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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3 20:38
달라져야 한다
 글쓴이 : 천현진
조회 : 482  
마태복음 27:11-26

본문에서는 빌라도가 민란을 두려워하여 손을 씻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보고 무작정 '비겁하다' '틀렸다' '잘못됬다' 라는 말을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거의 누구나 똑같이 했을테니까.

묵상집에는 빌라도가 자진의 정치적 입장을 먼저 생각했다고 하지만 그 뿐만일리가 없다. 사회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빌라도의 잘못은 분명히 잘못이지만 그 잘못을 고쳐나가게 하는것은 절대로 입장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정죄가 아니다.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다.

빌라도와는 달리 이사야와 같은 선지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박해하고 배척하여도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죽임을 당하였다. 집중해야 할것은 우리도 별반 다를 바 없었을 빌라도와 같이 잘못한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와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이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다를수 있었는가.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적인 사랑이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런 하나님을 사랑했으니 그렇게 의롭게 살아갈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맞고, 다른사람들이 전부다 미쳤다고 해도, 미친사람은 내가 된다고 세상은 가르친다. 우리는 다름을 틀림이라고 배우며 자라왔다. 남들과 다른것, 튀는것,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는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것은 매일같이 '다름'을 추구하는것이다. 죄로 가득했던 삶이 달라져야한다. 세상이 가르치는 삶의 방식이 달라져야한다. 세상 사람들과 달라져야한다.

우리는 달라도 된다. 아니 달라야만 한다. 하나님을 위해 남들과 달라지기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르게 창조하셨고, 그가 부르신 우리에게 각자 주어진 사명도 다 다르기에 우리는 더더욱 담대히 나아가야만 한다. 그래야만 정말로 어두운 세상의 한줄기 빛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세상의 가르침에 물들어버리고 말고, 하나님의 사랑은 또다시 잊어버리게 된다.

남들이 친구를 사랑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한다.
남들이 SNS를 사랑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한다.
남들이 게임을 사랑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한다.

변화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때, 우리 자신도 포함해서 우린 그 누구도 정죄할수 없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하나님을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서 사랑하는것임을 깨닫게 된다.